미리보는 롤챔스 결승전으로 관심받았던 SK텔레콤과 GE의 2라운드 경기는 SK텔레콤의 승리로 끝났다. 승리의 주역에는 SK텔레콤의 간판스타 '페이커' 이상혁이 빠지지 않았다.
이상혁은 11일 서울 용산 온게임넷 e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열린 '2015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 2라운드 GE와 경기 2세트서 카시오페아로 팀내 최다킬은 7킬 4데스 4어시스트를 기록하면서 2-0 완승을 견인했다.
공교롭게 팀 창단 11주년을 앞둔 경기에서 승리를 거둔 것에 대해 이상혁은 "앞으로 승승하고 싶다"라고 목소리를 높이면서 "7연승 했다는 사실에 만족한다. 사실 2세트때 깔끔한 경기력으로 승리를 거둔 것 같지 않아 팬 여러분들께 죄송하다. 플레이오프전에서는 깔끔한 모습으로 승리 소식을 전해드리겠다"고 다가오는 플레이오프에 대해 각오를 밝혔다.

플레이오프 경기 예상을 묻는 조은정 아나운서의 물음에 이상혁은 "두 팀 중 어느 팀이 올라와도 상관없다. 준플레이오프전 결과에 따라 분석을 해야 할 것 같다. 자신있다. 플레이오프 때 꼭 승리하겠다"라고 결승전에 올라가겠다는 자신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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