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스프링,'신명철 멋진 수비야!'
OSEN 이대선 기자
발행 2015.04.11 19: 37

11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 kt 위즈의 경기가 열렸다.
7회말 2사 3루에서 kt 옥스프링이 넥센 서동욱을 내야땅볼로 처리하고 환호하고 있다.
kt wiz의 베테랑 외국인 투수 크리스 옥스프링(38)이 팀 창단 첫 승을 위한 3번째 등판에 나선다.

올 시즌 kt로 유니폼을 갈아입으며 한국 생활을 이어간 옥스프링은 2경기에서 1패 평균자책점 5.40을 기록 중이다. 팀은 개막 11연패로 창단 첫 승을 여전히 기다리고 있다.
아직 검증이 덜 된 다른 외국인 투수나 어린 토종 선발들보다 옥스프링에게 거는 기대가 더 크다. 옥스프링은 첫 등판인 지난달 31일 삼성전에서 4이닝 6실점했고, 5일 KIA전에서는 6이닝 2실점(비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넥센 선발 문성현(24)도 책임감이 크다. 팀 토종 투수들에 대한 우려가 큰 가운데 한현희는 일단 10일 7이닝 14탈삼진 무실점 호투로 고민거리에서 벗어났다. 5일 SK전에서 3⅓이닝 8실점(7자책)하며 첫 등판부터 부진했던 문성현 역시 반전이 필요하다./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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