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명의 역투를 앞세운 한화 이글스가 승리를 거뒀다.
한화는 11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4-1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한화는 5승 6패로 다시 5할 승률에 근접했고, 롯데는 6승 5패로 연승을 이어가는 데 실패했다.
경기 후 한화 김성근 감독은 "타선도 이제 제대로 모습을 찾은 것 같다. 오늘 송광민이 오더에 있었는데 주현상으로 바꾸게 되면서 이후 선수단에 경쟁의식이 생긴 것 같다. 어제 경기에 졌지만 자칫 분위기 가라앉을까 걱정했는데 선수들이 파이팅을 해줬다. 내일이 승부처로 본다"고 밝혔다.

12일 선발투수로 롯데는 우완 조쉬 린드블럼을, 한화는 우완 미치 탈보트를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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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민경훈 기자 rumi@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