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승 맛본' 이대형, "이제 마음 편해질 것 같다"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5.04.11 20: 40

kt wiz 외야수 이대형이 팀의 창단 첫 승에 어깨를 폈다.
kt는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옥스프링의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3사사구 무실점 완벽투와 타자들의 공격 응집력을 앞세워 6-4 승리를 거뒀다. kt는 개막 11연패를 넘어 창단 첫 승을 거뒀다.
지난해 KIA에서 20인 보호선수 외 특별 지명으로 kt 유니폼을 입은 이대형은 이날 1번타자 겸 중견수로 나서 6회 팀에 승리를 가져오는 2타점 쐐기 적시 3루타를 터뜨리며 팀의 창단 첫 승을 도왔다.

경기 후 이대형은 "첫 승을 해서 내일부터 마음 편하게 할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 많이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창단 첫 승의 기쁨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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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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