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레버쿠젠)이 구자철-박주호(이상 마인츠)와의 코리안 더비서 시즌 17호 골을 작렬했다.
손흥민, 구자철, 박주호 등 A대표팀서 한솥밥을 먹는 셋은 11일(한국시간) 밤 독일 마인츠 코파스 아레나서 열린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경기서 적으로 만났다.
셋 모두 선발 출격했다. 손흥민은 좌측면 공격수, 구자철은 우측면 공격수, 박주호는 우측면 수비수로 나섰다. 일본 대표팀 공격수인 오카자키 신지(마인츠)도 최전방 공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손흥민은 전반 14분 드리블 돌파 뒤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대를 벗어났다. 1분 뒤 선제골을 뽑아냈다. 하칸 찰하놀루의 크로스를 문전에서 왼발로 가볍게 밀어넣었다. 리그 11호 골이자 시즌 17호 골을 달성하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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