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분데스리가 아우크스부르크의 수비수 홍정호(26)가 2경기 연속 풀타임을 소화했다. 팀 동료 지동원은 벤치를 지켰다.
아우크스부르크는 12일(한국시간) 독일 파더보른 벤틀러 아레나에서 끝난 2014-201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28라운드 원정 경기서 강등권인 파더보른에 1-2로 패했다.
홍정호는 중앙 수비수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활약했다. 동료 공격수 지동원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후반 3분 카충가에게 선제골을 허용했지만 4분 뒤 호이베르그가 동점골을 넣으며 균형추를 맞췄다.
파더보른의 잔류 의지는 강력했다. 후반 15분 라키치가 결승골을 기록하며 갈 길 바쁜 아우크스부르크의 발목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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