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호골' 호날두, 득점왕 향해 가속페달...레알, 에이바르 3-0 완파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4.12 01: 36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가 환상적인 프리킥을 성공시키며 득점왕을 향해 발걸음을 재촉했다.
레알은 12일(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서 끝난 2014-2015시즌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 홈경기서 에이바르를 3-0으로 완파했다.
레알은 이날 승리로 승점 73을 기록하며 1경기를 덜 치른 선두 FC 바르셀로나(승점 74)를 1점 차로 바짝 추격했다.

선제골의 주인공은 호날두였다. 전반 21분 전매특허인 무회전 프리킥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1년 만의 프리킥 골이었다. 호날두는 이 골로 리그 38호 골을 기록, 라이벌 리오넬 메시(33골, 바르셀로나)와의 격차를 벌리며 득점왕에 한걸음 더 다가섰다.
기세가 오른 레알은 전반 31분 하비에르 치차리토 에르난데스가 알바로 아르벨로아의 크로스를 받아 헤딩 추가골로 연결했다. 레알은 후반 37분 헤세 로드리게스의 쐐기골을 묶어 대승에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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