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23, 바르셀로나)가 맹활약한 바르셀로나가 승점 1점에 만족했다.
바르셀로나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세비야에서 벌어진 2014-2015시즌 프리메라리가 31라운드에서 홈팀 세비야에게 먼저 두 골을 넣고 2-2로 비겼다. 승점 75점의 바르셀로나는 선두를 지켰지만, 2위 레알 마드리드(승점 73점)에 바짝 쫓기는 신세가 됐다.
네이마르의 활약이 돋보였다. 전반 14분 네이마르의 패스를 받은 메시가 왼발로 선제골을 터트렸다. 이어 전반 31분 루이스 수아레스가 얻은 프리킥 찬스에서 네이마르가 환상적인 골을 터트렸다. MSN 라인의 가공할 위력으로 바르셀로나는 손쉽게 승점 3점을 챙기는듯 했다.

전반 38분 바네가에게 한 골을 내준 바르셀로나는 1-0으로 앞서며 전반을 마쳤다. 후반 39분 바르셀로나는 가메이로에게 다시 한 번 동점골을 허용해 다 잡았던 승리를 놓쳤다. 너무 일찍 샴페인을 터트린 바르셀로나는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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