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카바니 멀티골’ PSG, 프랑스 리그컵 2연패
OSEN 서정환 기자
발행 2015.04.12 06: 41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와 에딘손 카바니(28)가 나란히 멀티골을 폭발시킨 파리 생제르망(이하 PSG)가 프랑스 리그컵 우승컵을 차지했다.
PSG는 12일 새벽(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스타드 드 프랑스 구장에서 펼쳐진 2014-2015시즌 프랑스 리그컵 결승에서 바스티아를 4-0으로 대파했다. 이로써 리그컵 2연패에 성공한 PSG는 통산 리그컵 5회 우승으로 최다우승 기록을 늘렸다.
전반 20분 만에 승부가 갈렸다. 스킬라치가 치명적 반칙으로 퇴장을 당하며 페널티킥까지 내줬다. 키커로 나선 이브라히모비치는 침착하게 선제 결승골을 꽂았다. 그는 전반 41분 추가골을 터트려 우승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마무리는 카바니의 몫이었다. 후반 35분 팀의 세 번째 골을 신고한 그는 추가시간에도 골망을 흔들어 멀티골을 기록했다.
이로써 PSG는 올 시즌 첫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 리게 앙에서 PSG는 승점 62점으로 2위 올림피크 리옹(승점 61점)을 간발의 차로 따돌리고 선두를 질주하고 있다. PSG는 ‘더블’을 향해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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