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파리 생제르맹(PSG)의 듀오 에딘손 카바니와 티아구 실바를 노리고 있다. 지속적으로 관심을 보여왔던 마츠 훔멜스와 일카이 귄도간(이상 도르트문트) 영입에도 한걸음 다가섰다.
영국 피플은 최근 맨유가 PSG의 카바니와 티아구 실바를 영입하기 위해 5700만 파운드(약 913억 원)를 책정했다고 보도했다.
맨유는 수년간 우루과이 대표팀 공격수인 카바니에게 관심을 보여왔다. 지난해 여름 콜롬비아 공격수 라다멜 팔카오를 임대 영입하며 잠시 관심을 접었지만 로빈 반 페르시와 팔카오의 부진 속 여전히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루이스 반 할 맨유 감독은 카바니의 동료인 티아구 실바를 눈독 들이고 있다. 반 할 감독은 도르트문트의 중앙 수비수 훔멜스를 설득하지 못할 경우를 대비해 그의 대체자로 티아구 실바를 점찍었다.
한편 영국 데일리 메일은 도르트문트의 미드필더 귄도간과 훔멜스가 맨유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전했다. 둘은 맨유가 오랫동안 눈여겨봤던 자원들이라 이적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르트문트는 올 시즌 명문 클럽의 위용을 잃었다. 시즌 중반까지 강등권을 헤매다 10위에 머물러있다. 이 매체는 훔멜스와 귄도간이 새 출발을 원하고 있다며 맨유로의 이적 가능성을 높게 점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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