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의 핵심 자원 김호남이 손가락 골절로 전열에서 이탈했다.
시즌 초반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광주에 적색 경고등이 들어왔다. 팀의 핵심 자원인 김호남이 부상을 당해 한 동안 경기에 뛸 수 없게 된 것. 12일 목포국제축구센터에서 만난 광주 남기일 감독은 김호남의 부상 소식을 전했다.
남 감독은 "호남이가 부상을 당했다. 두 번째 손가락과 네 번째 손가락이 골절돼 3주 동안 뛸 수 없게 됐다"고 말했다. 김호남 뿐만이 아니다. 송승민 또한 쇄골에 금이 가 출전할 수 없게 됐다.

김호남은 이번 시즌 4경기에 출전해 2골 1도움을 기록하며 광주의 돌풍을 이끌고 있다. 김호남을 최소 3주 동안 기용할 수 없게 된 광주로서는 전력 저하라는 치명타를 입은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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