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투혼을 벌이며 결승골을 터트린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첼시의 짜릿한 승리를 이끌었다.
첼시는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로프터스 로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2015 EPL 31라운드 QPR과 맞대결서 1-0으로 승리했다. 경기 종료 3분여를 남겨두고 첼시는 세스크 파브레가스가 결승골을 뽑아내며 승점 3점을 챙겼다.
이날 승리로 첼시는 승점 3점을 챙기며 22승 7무 2패 승점 73점으로 1위 자리를 굳건히 했다.

또 첼시는 앞으로 남은 경기서 승점 12점만 따내면 자력으로 EPL 정규리그 우승을 차지하게 됐다.
지난 스토크 시티와 경기서 찰리 아담과 충돌해 코뼈 골절을 당한 파브레가스는 특수 마스크를 쓰고 경기에 임했다. 답답한 경기가 나오며 힘겨운 싸움을 벌였던 첼시는 경기 막판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 팀을 승리로 이끌었다.
반면 QPR은 끝까지 치열하게 경기에 임했다. 홈에서 쉽게 무너지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던 QPR은 후반 막판 작은 실수가 나오면서 첼시에 실점을 내주고 말았다.

QPR은 7승 5무 21패 승점 26점으로 강등권에 머물고 말았다. 부상을 당한 윤석영은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10bird@osen.co.kr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