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등 근육 통증으로 2경기 째 선발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의 상태가 많이 호전 된 것으로 알려졌다.
13일(이하 한국시간) 텍사스 지역 매체인 포트워스 스타 텔레그램은 추신수가 이날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라이프 파크에서 열리는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에 대타로 출장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추신수는 이 매체와 인터뷰에서 “필요하면 대타로 나설 수 있다”고 말했다. 제프 배니스터 감독 역시 “추신수의 상태가 많이 좋아졌다. 필요하면 경기에 기용할 수 도 있다”고 밝혔다.
전날 결장한 상태에서 치료에 전념했던 추신수는 13일 홈경기에 앞서 캐치 볼을 했다. “스윙에는 지장이 없다”고 밝힌 추신수는 “하지만 볼을 던지려는 순간에는 통증을 느낀다”고 말했다.

추신수는 지난 11일 밀워키와 홈개막전 3회 수비 때부터 교체됐다. 당시 등근육 경련증세가 있다고 밝혀졌다. 추신수는 당시 상태에 대해 숨을 깊게 쉬거나 똑바로 서 있을 때도 통증을 느꼈다고 말해 담이 심하게 든 것으로 보였다.
nangap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