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자와 충돌' CLE 포수 얀 곰즈, 무릎인대 손상 최소 6주 결장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4.13 03: 15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12일 경기 중 상대 선수와 부딪친 클리블랜드 인디언스 포수 얀 곰즈의 부상이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클리블랜드는 13일 ‘MRI 검진 결과 우측 무릎 인대가 손상됐다. 6주에서 8주 결장이 불가피하다’고 발표했다.
곰즈는 전날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 9회 부상을 당했다. 1사 만루에서 J.D. 마르티네스의 1루 땅볼 때 클리블랜드 1루수 카를로스 산타나가 홈으로 송구했고 이 볼을 잡으려던 곰즈와 디트로이트 3루주자 라자이 데이비스가 충돌했다. 당시 곰즈는 홈플레이트에 발을 올려 놓고 있었고 데이비스는 그대로 슬라이딩, 충돌이 일어났다.

곰즈는 충돌 후 로베르토 페레스와 교체됐다.
곰즈의 부상 결장으로 인해 클리블랜드는 엄청난 전력손실을 감수해야 할 상황이 됐다. 곰즈는 지난 해 135경기에서 21홈런 74타점 61득점을 올렸고 .278/.313/.472/.785을 기록했다. 지난 해 생애 첫 실버슬러거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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