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DB대우증권, 종별선수권 2년 만에 男단체전 정상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4.13 17: 58

KDB대우증권이 2년 만에 정상에 복귀했다.
김택수 감독이 지휘하는 KDB대우증권은 13일 전주 화산체육관에서 열린 제 61회 전국 남녀 종별 탁구선수권대회 남자일반부 단체전 결승에서 KGC인삼공사를 3-2로 물리쳤다.
지난 2012년 14년 만에 종별선수권 정상을 탈환한 KDB대우증권은 2013년에도 정상에 오른 바 있다. 2014년에는 삼성생명에 잠시 정상을 허락했지만, 불과 2년 만에 정상 자리를 되찾았다. 이로써 KDB대우증권은 총 9차례 종별선수권 우승트로피를 차지했다.

KDB대우증권은 첫 번째 주자 오상은이 강동훈에게 1-3으로 패하면서 기선을 제압당했지만, 두 번째 주자 최덕화가 임종훈을 3-0으로 완파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KDB대우증권은 오상은과 윤재영이 나선 복식에서 0-3으로 졌지만, 윤재영이 단식에서 김정훈을 접전 끝에 3-1로 김정훈을 꺾으면서 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마지막 주자로 나선 장우진은 박찬혁에서 첫 세트를 내줬지만, 이후 2~4세트를 모두 따내며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sportsher@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