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D 곤살레스, NL 이주의 선수…AL은 카브레라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4.14 04: 34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내야수 아드리안 곤살레스가 14일(이하 한국시간)올 시즌 첫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됐다. 아메리칸리그에서는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내야수 미구엘 카브레라가 선정됐다.
곤살레스는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개막 3연전부터 폭발적인 장타력을 과시했다. 7일 3연타석 홈런을 포함, 3연전에서 매경기, 총 5개의 홈런을 날렸다. 개막 3연전에서 5홈런은 메이저리그 기록이다.
아울러 3연전에서 각각 3개-3개-4개의 안타를 날려내셔널리그 선수로는 1963년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올란도 세페다 이후 처음으로 개막 후 3연속 경기 3안타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곤살레스는 이후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원정 3연전까지 개막 후 6연속 경기에서 안타를 이어사고 있다. 6경기 23타수 14안타 5홈런 7타점 8득점을 기록했고 .609/.667/1.391/2.058이었다. 
 
다저스 1루수로 내셔널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된 것은 2006년 5월(9일 – 15일) 노마 가르시아파라가 선정된 후 처음이다.
아메리칸리그 이주의 선수로 선정 된 카브레라 역시 지난 후 6경기에서 25타수 13안타 2홈런 8타점 4득점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보여줬다. .520/.586/.840/1.426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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