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세리에A 유벤투스가 핵심 미드필더 폴 포그바(22) 없이 AS 모나코(프랑스)와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8강전을 치르게 생겼다.
유벤투스는 오는 15일(이하 한국시간) 안방에서 UCL 8강 1차전을 치른 뒤 23일 모나코 원정길에 올라 2차전을 벌인다. 유벤투스는 핵심 요원인 포그바 없이 중대 일전을 벌여야 할 위기에 놓였다.
포그바는 지난달 19일 도르트문트와의 UCL 16강 2차전 이후 약 한 달간 햄스트링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2차전이 열리는 23일까지 정상적인 몸 상태를 회복하지 못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마시밀리아노 알레그리 유벤투스 감독은 1차전을 앞두고 가진 사전 인터뷰서 "포그바가 2차전에 뛸 수 있는 몸 상태를 만드는 건 거의 불가능할 것 같다"고 말했다.
유벤투스로서는 곰수 겸장, 만능 미드필더인 포그바의 부재가 아쉬울 노릇이다. 그는 올 시즌 총 32경기(컵대회 포함)에 출전해 9골을 터뜨리며 유벤투스의 승승장구를 이끌었다.
설상가상 유벤투스는 중원 사령관 안드레아 피를로와 수비수 안드레아 바르잘리의 1차전 결장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다. 다만 핵심 공격수 카를로스 테베스와 베테랑 골키퍼 잔루이지 부폰이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한 건 위안거리다.
알레그리 감독은 "바르잘리와 피를로는 몸 상태가 좋아졌지만 1차전에 볼 수 있는 확률은 낮다"면서 "테베스와 부폰은 부상에서 완전히 회복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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