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저스, "맨시티가 추격의 문을 열어준 것 같다"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4.14 07: 56

 "맨체스터 시티가 추격의 문을 열어준 것 같다."
리버풀은 14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홈경기서 뉴캐슬을 2-0으로 제압했다. 
귀중한 승리다. 리버풀(승점 57)은 이날 승리로 리그 2연패에서 탈출하며 5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4위 맨체스터 시티(승점 61)와 격차를 4점으로 좁히며 꺼져가던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진출 희망을 되살렸다.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서 "매우 중요한 승리"라며 "우리는 주말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준결승전을 앞두고 있다"고 말했다.
로저스 감독은 이어 "맨체스터 시티가 아마 순위표 아래 팀들에 추격의 문을 열어준 것 같다"면서도 "하지만 여전히 많은 반전들이 남아있다"고 신중을 기했다.
로저스 감독은 이날 경기에 대해서는 "주중 경기를 치른 선수들의 전반적인 경기력은 큰 신뢰를 받을만 했다"고 칭찬했다.
리버풀은 올 시즌 6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4위 맨시티, 6위 사우스햄튼(승점 56), 7위 토트넘(승점 54)도 마찬가지다. 리버풀은 맨시티 추격과 함께 사우스햄튼과 토트넘의 추격을 따돌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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