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이 뉴캐슬 유나이티드를 제물로 리그 2연패 탈출과 함께 5위로 도약했다.
리버풀은 14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리버풀 안필드에서 열린 2014-20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32라운드 홈경기서 뉴캐슬을 2-0으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리버풀은 리그 2연패에서 탈출하며 5위로 올라섰다.
리버풀은 전반 9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오른쪽 측면에서 조던 헨더슨의 크로스를 받은 라힘 스털링이 수비수를 제치고 오른발 슈팅으로 뉴캐슬의 골망을 흔들었다. 리버풀은 후반 25분 조 앨런이 엠레 찬의 패스를 받아 추가골을 뽑았다.

경기 후 브랜든 로저스 리버풀 감독은 “우리는 끝까지 싸울 것이다. 빅게임에서 지면 항상 대가를 치른다. 우리는 그 패배를 갚아야 한다는 것을 배웠다. 선수들이 다같이 싸워 이겨야겠다는 동기부여가 됐다”고 승리 소감을 밝혔다.
구체적 승인으로 점유율을 꼽았다. 로저스는 “초반에는 공을 너무 쉽게 빼앗겼다. 공격에서 끈질긴 모습을 보였다. 공을 빨리 돌리고 전반전 마지막까지 지배했다”고 평했다.
수훈선수로는 쿠티뉴를 꼽았다. 로저스는 “쿠티뉴가 정말 대단했다. 미드필드와 수비 사이에서 정말 잘했다. 세계 최고의 리그에서 그가 왜 최고의 선수인지 증명했다. 아주 소중한 자원”이라며 칭찬이 자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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