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 그로운 제도의 강화 때문일까. 대니 로즈(25, 토트넘)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토트넘에 불똥이 튀었다. 홈 그로운 제도가 강화됨에 따라 잉글랜드에서 교육을 받은 선수들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다. 이 때문에 토트넘의 왼쪽 수비수 로즈가 잉글랜드 빅클럽들로부터 구애를 받고 있다.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매체 '미러'는 "맨시티가 여름 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수비수 로즈를 노리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로즈는 홈 그로운 제도로 인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수요가 오르는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홈 그로운 제대의 강화에 적절하게 대응하면서 전력도 끌어 올리려는 맨시티에게 로즈는 적절한 영입 후보다. 로즈는 잉글랜드 대표팀에 오르내리면서 강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은 로즈가 잉글랜드 왼쪽 측면 수비수 중 최고라고 평가를 내리기도 했다.
하지만 이적료가 만만치 않을 전망이다. 로즈는 불과 25세의 젊은 선수다. 또한 홈 그로운 제도로 인해 많은 팀들이 원하고 있다. 무엇보다 토트넘은 지난 여름 로즈와 5년 계약을 체결했다. 계약 기간이 많이 남은 만큼 엄청난 이적료가 필요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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