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예그리니 '초연', "직책에 크게 관심 없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4.14 08: 44

"나에게 크게 중요하지 않다".
맨체스터 시티는 13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린 2014-2015 EPL 31라운드 맨체스터 더비서 2-4로 패했다. 맨시티는 세르히오 아게로가 선제골을 터트렸지만 이후 수비가 무너지면서 완패하고 말았다.
이날 패배로 승점 추가에 실패한 맨시티는 18승 7무 7패 승점 61점으로 4위에 머물렀다. 5위 리버풀과는 승점이 4점밖에 차이가 나지 않는다.

시즌 중반까지만 해도 선두 첼시를 위협했던 맨시티는 최근 선두 경쟁권에서 멀어졌다. 이제는 4위권 수성을 걱정해야할 처지에 놓였다. 덩달에 페예그리니 감독의 입지까지 위태로워진 상황이다.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은 자신의 미래에 대해 큰 의미를 부여하지 않았다. 페예그리니 감독은 14일 스코츠맨에 게재된 인터뷰서 "나는 내 현재 직위에 대해 전혀 말하지 않는다. 그런 것은 나에게 크게 중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이어 페예그리니 감독은 "나는 항상 내가 책임질 것이 무엇인지에 대해 고민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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