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그제로 개편한 '2015 LOL 챔피언스(이하 롤챔스)' 코리아 스프링시즌이 드디어 정규시즌을 마무리했습니다.
정규시즌 시작 전 예상을 깨고 신생팀 GE 타이거즈가 12승 2패로 1위로 마감한 이번 정규시즌. GE의 뒤를 이어 SK텔레콤, CJ, 진에어가 2, 3, 4위를 차지하면서 오는 17일부터 들어가는 포스트시즌에 참가합니다.
OSEN에서는 이제 눈 앞으로 다가온 롤챔스 스프링 포스트시즌을 더욱 더 맛갈나게 볼 수 있게 하기 위해 두 전문가를 초빙했습니다. 온게임넷 롤챔스 이현우 해설위원과 그의 영혼의 파트너에서 이제는 분석가로 이름을 날리고 있는 '빠른별' 정민성 해설과 함께 이번 포스트시즌에 참가하는 팀들에 대해 자세한 이야기를 들어봤습니다.
두번째 전해드릴 팀은 2위 SK텔레콤입니다. 5인 엔트리를 고수하는 팀들에 비해 화려한 다수의 멤버를 보유한 SK텔레콤에 대해 화려한 색깔을 가진 팀으로 소개하는데요.
특히 튀는 탑 라이너로 주목받고 있는 '마린' 장경환에 대해 정민성 해설은 "내가 관심이 가는 선수"라며 SK텔레콤에 대한 분석을 시작했고, 이현우 해설은 "예전 '플레임' 이호종을 보는 것 같다"며 자신의 시각을 전했는데요.
SK텔레콤의 강점 중 하나인 탑 미드에 대해서 '페이커'와 '마린'에 대해서 가볍게 언급했습니다. 가끔 오버포지션을 잡고 있는 SK텔레콤의 변수에 대해서 짚어보기도 했습니다. 여기다 '페이커' 이상혁에 가려져있는 '이지훈' 이지훈에 대해 칭찬을 아끼지 않으면서 아쉬움을 전했습니다.
여기다가 1라운드와 2라운드 중반까지 특색있게 선수를 고루 기용했던 SK텔레콤의 색깔에 대해서도 분석을 빼놓지 않았습니다. 공격적인 성향과 안정적으로 수비적 성향이 있는 선수를 고루 배치하면서 팀의 안정감을 높였다고 분석 했습니다.
SK텔레콤의 장점 중 하나인 식스맨 제도의 약점에 대해서도 빼 놓지 않았습니다. 2라운드 막바지까지 성공적으로 식스맨제도를 보여줬지만 포스트시즌에 들어가서도 과연 식스맨 제도를 운영할까에 대한 물음표를 던졌습니다.
여기서 한 가지 두 사람의 입담도 일품입니다. 이현우 해설은 "페이커, 매드라이프는 우리가 인기에서 뛰어넘을 수 없다"라고 웃음을 전했고, 정민성 해설은 '페이커' 이상혁에 대해 극찬하면서 "페이커가 미드 라이너라면 정글러 서포터 포지션을 가리지 않고 하겠다"라며 현역 시절 환상의 콤비였던 두 사람의 호흡을 입담으로 승화했네요.
SK텔레콤에 대한 분석, 들어보실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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