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에 흔들리는 훔멜스, 클롭도 걱정할 정도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5.04.14 14: 01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의 계속된 구애에 마츠 훔멜스(27, 도르트문트)가 흔들리고 있다.
계속된 구애가 성공한 것일까. 14일(이하 한국시간) 영국의 스포츠 전문 매체 '스카이스포츠'는 "맨유가 훔멜스를 영입할 수도 있다"고 보도했다. 출처는 도르트문트 위르겐 클롭 감독이다. '스카이스포츠'는 도르트문트 위르겐 클롭 감독의 말을 빌어 맨유의 훔멜스 영입 가능성을 점쳤다.
이번 시즌이 시작되기 전부터 맨유는 수비 보강을 위해 훔멜스를 영입하기 위해 노력했다. 그러나 도르트문트는 훔멜스를 보낼 이유가 없었다. 뛰어난 기량을 자랑하는 훔멜스를 보내는 것은 손해였다. 게다가 훔멜스도 이적에 관심이 없었다. 하지만 상황이 변했다. 훔멜스가 흔들리기 시작했다.

클롭 감독은 "훔멜스는 맨유에 충분히 어울리는 선수다. 훔멜스도 내게 고민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면서 "우리는 항상 우리와 관련된 이적 시장을 눈여겨보고 있다. 훔멜스를 지키고 싶지만, 어떻게 될 것인지는 알 수가 없다"며 훔멜스의 잔류가 쉽지 않다는 것을 토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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