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레인저스 외야수 추신수가 무안타로 침묵했다.
추신수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 2번타자 겸 우익수로 선발 출장해 4타수 무안타 3피삼진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 무안타로 타율은 2할1푼4리에서 1할7푼6리(17타수 3안타)까지 떨어졌다.
1회 추신수는 무사 1루에서 90마일(약 145km) 직구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3회 선두타자로 나서서는 우익수 뜬공으로 아웃됐다. 추신수는 5회 1사 2루에서 다시 한 번 헛스윙 삼진으로 기회를 살리지 못했다.

추신수는 8회에도 헛스윙 삼진으로 아웃됐다. 텍사스는 1회 프린스 필더와 미치 모어랜드의 적시타, 엘비스 앤드루스의 희생플라이로 3점을 먼저 냈으나, 4회 맷 조이스의 적시타, 5회 콜린 카우길의 솔로포, 데이비드 프리스의 3점포로 역전 된 뒤 9회 콜 칼훈에게 쐐기 적시타를 맞고 3-6으로 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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