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드라마 전용 론 나왔다, 전문 방송인이 운용하는 ‘JB드라마론’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5.04.14 14: 11

TV드라마 전용 론이 출시 됐다. 전문성을 고려해 전문 방송인이 운용에도 참여한다.
JB우리캐피탈(주)은 드라마 제작의 안정성, 자금관리의 투명성, 제작사의 신뢰성을 확보할 수 있는 TV드라마전용 론인 ‘JB드라마론’을 출시했다고 14일 발표했다.
JB우리캐피탈(주)은 전문적인 운영관리를 위해 드라마론 사업파트너로 ㈜씨앤터치(대표 박정수)를 선정했다. TV드라마 기획, 연출자 출신의 방송인들을 자금 운용관리에 참여시킴으로써 효율적 자금운용을 꾀한다.

그 일환으로 ㈜씨앤터치는 전 SBS드라마 김수룡 국장을 부회장으로 영입하는 한편, 씨그널엔터테인먼트 드라마제작담당 박경수 사장을 심사역으로 참여시키는 등 전문인력을 포진시켜 자금운용과 자문, 관리를 맡도록 했다.
‘JB드라마론’은 방송국으로부터 편성 확정된 드라마의 경우, 외주제작사가 제작지원금의 50%까지 대출 받을 수 있도록 한도를 늘렸다. 또한 드라마 편성 전에도 기획과정에서 자금 출처가 필요한 유능한 제작사에게 LOI를 금융기관으로부터 발급 가능하도록 했다.
편성이 확정되고 방송국과 계약이 체결된 후에야 투자심사가 가능했던 기존의 환경에서 편성이 확정되면 계약체결 전이라도 투자심의가 가능한 방식으로 변경됨으로써 제작비 조달에 어려움을 겪어 오던 외주제작사들의 재무 설계가 한결 수월해 질 전망이다.  
풍부한 문화콘텐츠 기획은 많았지만 초기 제작비의 부족으로 원활하게 제작할 수 없었던 제작사들의 고충을 지원하기 위해 출시된 JB우리캐피탈(주)의 ‘JB드라마론’은 SPC와 신탁사를 통한 자금관리로 운용되기 때문에 자금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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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B우리캐피탈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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