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부산(대표 한태근)이 14일 강서구 노인 종합 복지관(강서구 대저동 소재)에서 기내식 업체인 천일식품과 함께 짜장면과 기내식을 대접하는 서비스를 선보였다.
이날은 '블랙데이'다. 2월 14일 밸런타인 데이와 3월 14일 화이트 데이가 연인들을 위한 날이지만 이날 4월 14일은 연인을 만나지 못한 솔로들이 쓸쓸함을 달래는 날이다. 그 솔로의 마음이 '화이트'라는 말에 대비된 '블랙'으로 표현됐고 매년 이날은 짜장면에 외로움이 투영돼 왔다.
이에 에어부산은 더욱 외로울 수 있는 어르신들을 찾아 기분 좋은 짜장면과 기내식을 대접, 인기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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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부산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