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성노리개 9세 소녀...임신까지 '충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4.14 17: 20

수니파 무장조직 이슬람국가(이하 IS)가 지난 8일 이라크 북부 소수민족인 야지디족 어린이 40여 명과 노인 등 216명을 풀어준 가운데, IS 대원들의 끔찍한 성노예로 생활하던 야지디족의 포로 9세 소녀가 임신했다는 주장이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캐나다 지역 일간지 토론토스타는 12일 풀려난 야지디 족 여성 한 명은 IS에 붙잡혀 있는 동안 성노예로 지내야 했으며 9세 소녀 한 명은 최소 10명의 남성들에게 성폭행을 당한 뒤 임신했다고 주장했다.
문제의 IS 소속 남성들은 칼리프(이슬람 제국 주권자의 칭호)의 지위를 주장했으며, 이들은 대부분 전투의 선봉에 서거나 자살폭탄을 앞두고 어린 소녀들을 포상으로 받아 성적 학대를 자행했다고 설명했다.

국제 구호가들은 지금 이 순간에도 많은 야지디족이 IS에 붙들린 채 성노예로 끔찍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며 국제사회의 관심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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