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땅콩회항'에 대한 직언 등 JTBC ‘비정상회담’에서 시원한 입담으로 대활약하고 있는 줄리안 퀸타르트가 하스스톤 매니아인 전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머 기욤 패트리에 대한 설욕을 다짐했다.
줄리안은 14일 오전 서울 중구 태평로 플라자호텔에서 블리자드 하스스톤: 워크래프트의 영웅들의 스마트폰 버전 출시 사전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용우 하스스톤 선임 프로듀서와 미니 토크쇼로 하스스톤 스마트폰 버전에 대한 궁금증을 풀었다.
하스스톤과 인연에 대해 그는 "기욤의 추천으로 시작했다. 아직까지 기욤한테는 이기지 못했다"면서 "기욤한테 이기는 그 날까지 하스스톤을 하겠다"라고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카드시스템을 활용하고 있는 하스스톤에 대한 느낌에 대해 "어렸을때부터 게임을 많이 하지는 못했지만 포커나 한국의 고스톱 같은 카드 게임에 익숙해 어렵지 않았다. 내가 하스스톤에서 바라는 목표는 기욤만 이길 수 있는 능력을 키우는 것"이라고 절친인 기욤에 대해 다시 언급하면서 토크쇼의 재미를 더했다.
마지막으로 그는 이번 하스스톤 스마트폰 버전에 대해 "스케줄로 인해 하스스톤을 못하고 있는데 스마트폰버전이 출시되면 방송 중간 중간 쉬는 시간에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며 "특히 게임을 하다보면 화장실에 가고 싶을 때 이제 참지 않아도 될 것 같다. 화장실에서 많이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특유의 입담으로 미니 인터뷰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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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