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부상을 당한 선발 투수 필 어윈(28)을 1군 엔트리서 제외했다.
어윈은 당초 14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경기에 선발로 예고됐다. 하지만 13일 훈련 도중 당한 부상으로 선발이 정대현으로 교체됐다. 어윈은 우측 손목 타박상으로 2주 진단을 받았고 결국1 군 엔티리서 제외됐다.
kt는 13일 왼쪽 발목 부상을 당한 윤근영을 엔트리서 제외한 바 있다. kt는 윤근영과 어윈을 대신해 김기표, 정성곤을 1군에 등록했다. 김기표는 지난 2일 1군에서 말소된 이후 12일 만에 다시 1군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다. 고졸 좌완 신예 정성곤은 프로 입단 후 첫 1군에 등록됐다.

krsumi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