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용관, 윤성환에게 솔로포 '한화 이적 첫 홈런'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15.04.14 19: 29

한화 베테랑 내야수 권용관이 이적 첫 홈런을 터뜨렸다. 
권용관은 14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삼성과 홈경기에 9번타자 유격수로 선발출장, 0-3으로 뒤진 3회 선두타자로 나와 윤성환에게 좌월 솔로 홈런을 뽑아냈다. 한화 이적 후 처음으로 터뜨린 홈런이다. 
2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삼성 선발 윤성환과 승부에서 권용관은 볼카운트 2-2에 바깥족 높게 들어온 130km 슬라이더를 제대로 잡아당겼다. 맞는 순간 큰 타구임을 직감케 했고, 비거리 115m 좌월 솔로 홈런으로 연결됐다. 권용관의 홈런은 LG 시절이었던 지난 2013년 8월13일 대구 삼성전 이후 609일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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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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