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좌완 브룩스 레일리가 시즌 2승을 달성했다.
레일리는 14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NC 다이노스전 선발로 등판, 6이닝을 5피안타 1볼넷 9탈삼진 2실점으로 막았다. 투구수는 102개를 기록했다. 레일리의 호투 속에 롯데는 5-4로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레일리는 "오늘의 승리는 팀의 승리라고 생각한다. 불펜진이 많이 고생했고 수비의 도움을 많이 받았다. 적절한 타이밍에 삼진을 잡을 수 있었던 게 승리에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롯데는 레일리 교체 후 불펜투수 6명을 쓰면서 총력전을 펼친 끝에 1점 차 승리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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