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프리뷰] ‘소사 VS 양현종’ 개막전 리매치 승자는?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5.04.15 08: 00

우천취소가 개막전 리매치를 만들었다. LG 트윈스와 KIA 타이거즈가 1선발 에이스를 출격시킨다.
LG와 KIA는 15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양 팀의 시즌 3차전에 앞서 각각 헨리 소사와 양현종을 선발투수로 예고했다.
LG는 지난 우천취소된 지난 14일 경기서도 소사를 선발투수로 내세웠다. 소사는 지난달 28일 개막전에 선발 등판, 이미 KIA와 한 차례 맞붙었다. 당시 소사는 6이닝 2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다. 비록 패전투수가 됐지만, 완급조절 능력을 과시하며 한 단계 진화된 모습을 자랑했다. 이후 소사는 삼성과 한화를 상대로도 퀄리티스타트를 이어가며 LG의 1선발 에이스다운 활약을 펼쳤다. 올 시즌 성적은 1승 1패 평균자책점 3.00. 통산 KIA전 상대전적은 3경기 2승 1패 평균자책점 3.57이다.

반면 KIA는 전날 경기가 우천취소되면서 임기준에서 양현종으로 선발투수를 바꿨다. 양현종은 올 시즌 3경기 19이닝을 소화하며 1승 1패 평균자책점 1.89로 활약 중이다. 지난달 28일 LG와 맞붙은 개막전에선 6이닝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굳건히 지켰다. LG전 통산 성적은 43경기 154이닝 11승 6패 3홀드 평균자책점 3.56이다.
LG와 소사가 개막전 복수에 성공할지, 아니면 양현종을 앞세운 KIA가 LG전 3연승을 달릴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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