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 외야수 야시엘 푸이그가 좌측 햄스트링 증상으로 15일(이하 한국시간)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 선발라인업에서 제외됐다.
전날 시애틀전에서 5회 솔로 홈런 포함 5타수 3안타로 시즌 첫 멀티 히트를 기록했던 푸이그는 7회 우전 안타를 날린 뒤 1루 베이스를 돌다 처음으로 이상증세를 느꼈다. 하지만 출장을 강행했고 9회 시애틀 카일시거의 타구를 잡으려 전력 질주하는 과정에서 다시 증상이 심해졌다.
돈 매팅리 감독은 푸이그의 선발 라인업 제외와 관련해서 “가벼운 햄스트링 증상이다. 예방차원에서 쉬도록 했다. 본인은 오늘 경기에 나서기 원했지만 시즌 초반이므로 무리하게 출장 시키는 것 보다도 조심하는 것이 낫다”고 설명했다.

이날 푸이그가 선발에서 제외 됨에 따라 앙드레 이디어가 우익수로 선발 출장했다. 푸이그는 경기 전 타격훈련도 제외됐다.
nangapa@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