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 사라소타 챌린저 2회전 진출 실패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5.04.15 09: 14

한국 테니스 유망주 정현(19, 삼성증권 후원)이 남자프로테니스(ATP) 사라소타 챌린저대회(총상금 10만 달러) 1회전서 탈락했다.
세계랭킹 112위인 정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사라소타에서 열린 대회 1회전서 호라시오 제발로스(141위, 아르헨티나)에게 0-2(3-6, 2-6)로 패했다.
정현은 지난 2월 버니인터내셔널 챌린저 대회서 우승한 뒤 지난주에 투어 대회 본선 2회전까지 진출한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정현은 제발로스의 서브로 시작한 첫 세트서 두 번의 브레이크 찬스를 놓치고 3-4서 자신의 게임을 브레이크 당한 뒤 3-6으로 기선을 내줬다.
정현은 2세트서 상대의 노련한 경기 운영과 변칙 스타일에 흔들리며 2-6으로 패배, 대회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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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테니스협회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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