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좌완 데이비드 허프를 콜업하고 내야수 다윈 바니에 대해 마이너리그 옵션을 행사했다. 바니는 이날짜로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로 내려갔다.
허프는 어깨 부상으로 선발 로테이션에서 제외 돼 있는 류현진을 대신해 이날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바니는 지난 시즌이 끝난 뒤 다저스와 253만 달러에 재계약 했다. 14일 시애틀전에는 1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으나 3타수 무안타에 그친 뒤 7회 대타 저스틴 터너로 교체됐다.
허프는 스프링트레이닝 캠프에 논 로스터 초청선수로 참가, 시범경기 동안 수준급 구위로 관심을 모았다. 6경기(선발 3경기)에 등판해서 13.2이닝을 던지면서 5실점(2자책점)으로 평균자책점이 1.32였다.
마이너리그 경기에서는 전날까지 한 경기에서 3이닝을 던졌고 3안타 1실점(1자책점)했다.
매팅리 감독은 경기 전 허프에 대해 “시범경기와 같은 구위를 보여줄 수 있으면 만족한다. 4,5회를 던질 수 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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