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진에어-SKT-KT, 프로리그 2R PS 진출 4팀 모두 확정
OSEN 고용준 기자
발행 2015.04.15 14: 51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2015시즌(이하 프로리그)의 2라운드 7주차가 14일 마무리 됐다. 2R 포스트시즌의 마지막 남은 2자리를 놓고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가 각각 삼성 갤럭시와 MVP를 상대로 3-1로 승리해 2R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거머쥐었다.
SK텔레콤 T1과 삼성 갤럭시의 첫 매치에서는 선봉전에 나선 노준규(삼성)가 조중혁(SK텔레콤)을 상대로 승리했다. 이어 출전한 박령우-김도우-어윤수(이상 SK텔레콤)이 활약해 SK텔레콤 T1이 삼성 갤럭시를 3-1로 승리해 2R 포스트시즌 진출을 확정했다.
이어진 PRIME과 ST-Yoe의 대결은 2R 전패를 피하기 위한 양 팀의 치열한 경기가 진행되었다. 신예 박한솔(PRIME)이 강초원(ST-Yoe)을 상대로 승리하고, 이원표-이동녕(ST-Yoe)이 최병현과 장현우(PRIME)를 제압하며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김명식(PRIME)이 게임2와 ACE 결정전에서 2연승을 기록해 PRIME 팀이 3:2로 승리했다.

14일 KT 롤스터는 MVP와의 매치에서 승리해 마지막 2R 포스트시즌 진출 티켓을 차지했다. 한재운(MVP)이 이영호(KT)를 상대로 빠른 타이밍 러시를 선보여 눈길을 끌었으나, 다승 2위 김대엽(KT, 10승 2패)과 주성욱-이승현(이상 KT)의 마무리 하면서 이날 3-1로 승리했다.
진에어 그린윙스와 CJ 엔투스는 미리 보는 2R 포스트시즌으로 관심을 끈 매치였다. 앞선 게임에 출전한 김유진과 조성주(이상 진에어)가 김준호-한지원(이상 CJ)를 제압했으며, 이병렬(진에어)이 변영봉(CJ)를 상대로 마무리에 성공해 3:0 완승을 기록했다. 진에어는 이번 대결에서 CJ의 2라운드 전승을 저지하면서 프로리그의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라운드 포스트시즌은 승자 연전 방식의 7전 4선승제로 진행된다. 20일 SK텔레콤 T1과 KT 롤스터가 준플레이오프를, 21일 준PO 승리 팀과 진에어 그린윙스가 플레이오프를 하게 되며 결승전은 오는 25일 PO 승리 팀과 CJ 엔투스가 대결하게 된다.
SK텔레콤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는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실시간 전략게임 스타크래프트2 군단의 심장’으로 진행되며 매주 월, 화 저녁 6시 30분부터 서울 서초구 서초동에 위치한 W타워 지하 1층 ‘넥슨 아레나’에서 열린다. 2라운드 7주차 주간 MVP 투표는 스타크래프트2 프로리그 페이스북(http://www.facebook.com/proleague.sc2)을 통해 17일 오후 2시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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