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가 엄청난 변화를 준비하고 있다.
사실상 무관이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팀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를 제외한 모든 대회에서 고배를 마셨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도 사실상 우승 실패다. 현재 맨시티에 6경기가 남은 가운데 1위 첼시와 승점 차는 12점이다. 첼시에 7경기가 남았다는 것을 고려하면 사실상 우승은 힘들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으로 이번 시즌 기대감을 끌어 올렸던 맨시티로서는 실망감이 클 수밖에 없다. 이 때문에 맨시티는 다음 시즌을 위해 감독부터 선수단에 큰 변화를 줄 준비를 하고 있다.

가장 큰 변화는 선수단이다. 영국 매체 '미러'의 1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에 따르면 맨시티는 여름 이적시장이 열리자마자 리버풀의 라힘 스털링을 영입하려는 시도를 할 예정이다. 맨시티는 스털링의 이적료 3000만 파운드(약 486억 원) 이상을 준비하고 있다.
새로운 선수가 들어오는 만큼 나가는 선수도 있다. 맨시티는 사미르 나스리를 비롯해 야야 투레, 바카리 사냐, 헤수스 나바스, 에딘 제코, 스테판 요베티치 등을 이적시켜 이적 자금을 마련할 계획이다.
무관의 책임은 마누엘 페예그리니 감독이 질 전망이다. 맨시티는 페예그리니 감독의 대체자로 바이에른 뮌헨의 호셉 과르디올라 감독을 점찍었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바이에른 뮌헨과 계약 기간을 채우겠다고 하지만, 맨시티는 전혀 포기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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