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선수들의 부상과 부진으로 엔트리에 변화를 줬다.
kt는 15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두산 베어스전에 앞서 외야수 김사연, 투수 이윤학, 정성곤을 1군에서 말소했다.
김사연은 전날(14일) 두산과의 경기에서 변진수의 공에 맞아 왼쪽 손등 중수골 골절상을 당했다. 8~12주간의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기에 1군에서 말소됐다. 이를 대신해 외야수 김진곤이 1군에 등록됐다. 김진곤은 고양 원더스 출신으로 지난해 kt 유니폼을 입었다.

그리고 불펜에서 부진한 모습을 보였던 우완 이윤학과 좌완 정성곤이 나란히 1군에서 말소됐다. 이 자리에는 우완 베테랑 투수 황덕균과 대졸 신인 투수 김민수가 들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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