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패의 늪에 빠진 삼성 라이온즈가 타순을 일부 개편했다. 삼성은 15일 대전 한화전에 박해민을 선발 라인업 맨 위에 배치했다.
올 시즌 7번 타자로 나섰던 박해민은 14일 현재 타율 3할4푼7리(49타수 17안타) 3타점 9득점 8도루를 기록하는 등 팀내 타자 가운데 최고의 타격감을 과시 중이다. 박해민을 전진 배치해 공격의 물꼬를 트겠다는 게 삼성 벤치의 복안이다.
그리고 3번 야마이코 나바로, 4번 최형우, 5번 박석민, 6번 이승엽으로 중심 타선을 꾸렸다. 구자욱이 7번으로 한 계단 내려왔고 이지영과 김상수가 각각 8,9번에 배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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