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돌고래 폐사, 대지진 예고?…日 "과거에도 사례 多"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4.15 19: 24

일본 돌고래 폐사
[OSEN=이슈팀] 일본 돌고래 폐사로 또 다시 대지진이 발생하는 것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다.
지난 주말 일본 동부 해안에서 돌고래 150여 마리가 죽은 채 발견됐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는 일본 지방 해상보안본부 대원들이 이바라키 현 가시마 부근 해안에서 엘렉트라 돌고래 세 마리를 구조하고 집단 폐사한 돌고래는 매장했다고 보도했다.
텔레그래프는 2011년 엘렉트라 돌고래 50마리가 집단 폐사한 지 엿새 만에 규모 9의 대지진과 쓰나미가 일어나 만 8천 명이 숨졌다며 이번 집단 폐사도 대지진의 전조가 아닌지 의문을 제기했다.
과학자들은 돌고래와 고래는 지각판 움직임과 연계된 지구 전자기장의 변동에 민감하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과거에도 일본 동해안에서 돌고래 집단 사 사례가 많아 원인을 규명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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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뉴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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