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외국인 타자 앤드류 브라운(32)이 역전 솔로포를 쳐냈다.
브라운은 15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넥센과의 경기에서 3-3으로 맞선 6회 선두타자로 나서 넥센 두 번째 투수 조상우를 상대로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쳐냈다. 시즌 4호.
조상우의 빠른 공이 높게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번개 같이 방망이를 돌려 문학구장 가장 먼 곳으로 타구를 날려보냈다. 2경기 연속 홈런이기도 하다. SK는 0-3으로 뒤진 5회 이명기의 적시타와 박재상의 2점 홈런으로 동점을 만들었고 브라운의 솔로포를 경기를 뒤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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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