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기업 압수수색, 정관계 인사 금품 내용 장부 여부 집중 수색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5.04.15 20: 59

경남기업 압수수색
[OSEN=이슈팀] 경남기업 압수수행이 이뤄져 특별수사팀의 수사 결과에 대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15일 이른바 '성완종 리스트'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특별수사팀이 경남기업에 대해 압수수색을 벌였다.
특별수사팀은 서울 답십리동에 있는 경남기업 본사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자료 등 내부 자료를 확보했다.
특히 특수팀은 성 전 회장이 비자금 사용처나 정관계 인사에게 금품을 건넨 내용을 정리해놓은 장부가 있는지 집중적으로 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압수수색은 특별수사팀이 꾸려진 이후 나흘 만에 진행됐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특수1부는 지난달 18일 해외 자원개발 사업 비리에 연루된 혐의로 경남기업에 대해 한 차례 압수수색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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