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진호, "서울과 대등한 경기로 자신감 얻었다"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5.04.15 21: 35

"서울과 원정서 좋은 경기 펼쳐 자신감 얻었다".
대전 시티즌은  1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2015 6라운드 FC 서울과 경기서 0-1로 패했다. 이로써 대전은 여전히 승리 없이 부진 탈출에 실패했다.
대전 조진호 감독은 "서울 원정 경기서 대등한 경기를 펼쳤다. 공수의 빠른 연결로 기회를 많이 만들었다. 치열한 경기를 펼쳤다"면서 "경기력은 나쁘지 않았다. 서명원과 아드리아노가 결정적 기회서 골을 넣었다면 승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조 감독은 "서울과 원정 경기서 경쟁력 있는 모습을 보이며 자신감 얻었다. 따라서 다음 경기인 포항전에 좋은 결과 얻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수비적인 전술을 펼친 조진호 감독은 "지역방어를 펼치는 것이 좋을 것 같았고 좋은 모습을 보였다. 굴절된 상황에서 좀 더 침착했다면 막아낼 수 있었다"면서 "세컨드 볼에 대한 집중력이 중요하다. 어쨌든 선수들은 최선을 다했다"고 말했다.
조진호 감독은 "안상현이 나올 수 없다. 부족한 전력이지만 좋은 팀을 만들어야 한다. 선수들의 컨디션을 잘 파악해 공격적으로 잘 준비하겠다"면서 "전반에 스리백 수비를 펼치면서 위려적이었다. 후반 막판에도 전술변화를 가졌지만 선수들이 잘 변화를 했다. 컨디션에 따라 스리백과 포백 수비전술을 번갈아 사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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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월드컵경기장=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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