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텍사스레인저스 추신수가 16일(이하 한국시간)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 홈경기 선발에서 제외됐다. 추신수 대신 제이크 스몰린스키가 5번 타자 우익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부상 등 특별한 사유는 전해지지 않고 있다. 다만 이날 LA 에인절스 선발 투수가 좌완 헥터 산티아고인 점이 고려된 것으로 보인다.
추신수는 지난 9일 오클랜드 어슬래틱스와 원정경기에도 결장한 바 있다. 당시 텍사스 지역지들은 ‘구단이 스몰린스키를 개막전 시리즈에 선발로 기용하기 원했기 때문’이라고 원인을 진단했으나 이날 오클랜드 선발이 좌완 스캇 카즈미어였다.

9일 경기에 결장할 때도 바로 앞선 8일 시즌 첫 안타를 날린 다음 날이었다. 추신수는 15일에도 3경기 무안타 침묵을 깨고 안타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지난 12일 휴스턴 애스트로스와 홈경기는 등 근육에 이상이 생겨 결장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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