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M 데이비드 라이트, 햄스트링 부상 15일DL
OSEN 박승현 기자
발행 2015.04.16 04: 29

[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뉴욕 메츠 내야수 데이비드 라이트가 햄스트링 부상으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메츠는 16일(이하 한국시간) 라이트가 우측 햄스트링 부상을 당해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고 발표했다. 구단은 라이트가 이날 MRI 검진을 받았으며 햄스트링 이상으로 판명 됐다고 밝혔다. 라이트는 이틀 동안 휴식을 취한 뒤 상태에 따라 재활훈련을 시작할 예정이다.
메츠는 라이트 대신 마이너리그 트리플A 라스베거스에서 유틸리티맨 에릭 캠프벨을 콜업했다.

라이트는 15일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홈경기 8회 좌전 안타로 출루한 뒤 다음 타자 루카스 두다가 삼진 아웃 당하는 사이 2루 도루를 시도했다.
도루에는 성공했지만 슬라이딩 과정에서 햄스트링을 다쳤고 대주자 앤소니 렉커로 교체됐다. 라이트는 이날 1회에도 안타를 날려 5타수 2안타를 기록하고 있었다. 올 시즌 8경기에서 33타수 11안타 4타점 3득점으로 .333/.371/.424/.796으로 호조였다.
라이트는 2004년 메츠 소속으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고 2006년부터 2010년까지 5년 연속 포함 모두 7차례 올스타에 선정됐다. 골드 글러브와 실버슬러거상도 각각 2차례씩(2007년과 2008년) 수상한 바 있다. 
메츠와는 2012년 11월에 연장계약에 합의, 2013년부터 2020년까지 8년간 1억 3,800만 달러의 장기계약을 갖고 있다.
ⓒAFPBBNews = News1(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