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 LA(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16일(이하 한국시간)신시내티 레즈에서 웨이버 공시된 좌완 투수 라이언 데닉을 클레임을 통해 영입했다. 다저스는 40인 로스터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좌완 투수 데이비드 허프를 지명할당했다. 데닉은 더블A 툴사로 보냈다.
2009년 드래프트 22라운드에서 캔자스시티 로얄즈에 지명 됐던 데닉은 지난 해 신시내티에서 메이저리그에 데뷔했다. 불펜 투수로 8경기에 등판해서 4.2이닝을 던졌지만 평균자책점은 11.57로 좋지 않았다. 마이너리그에서는 7시즌 동안 210경기(선발 26경기)에 등판, 27승 31패 18세이브를 기록했다. 올 시즌에는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2경기에 구원 등판했다.
마이너리그로 내려간 허프는 15일 임시선발로 메이저리그에 콜업 돼 시애틀 매리너스와 홈경기에서 4이닝 4실점했고 승패는 기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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