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다저스타디움(LA 미국 캘리포니아주), 박승현 특파원]LA 다저스가 16일(이하 한국시간)우완 카를로스 프리아스를 콜업했다. 전날 메이저리그에 올라와 시애틀 매리너스전에 임시선발로 나섰던 좌완 데이비드 허프는 지명할당 통보를 받았다.
프리아스는 올 시즌을 마이너리그 트리플A 오클라호마시티 다저스에서 시작했으나 이날 메이저리그에 올라왔다. 돈 매팅리 다저스 감독은 “16일 시애틀전부터 불펜에서 대기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프리아스를 향후 임시 선발로 기용할지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고 말했다.
프리아스는 지난 11일 마이너리그 트리플A 에서 선발로 나서 5.1이닝 동안 8안타 1실점(1자책점)으로 승리 투수가 됐다.

프리아스는 당분간 다저스 불펜에서 롱맨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보인다.
도미니카 공화국 출신으로 2007년 다저스와 계약했고 메이저리그에는 지난 해 데뷔했다. 15경기(선발2경기)에서 1승 1패를 기록했다. 32.1이닝을 던지면서 평균자책점은 6.12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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