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트윈스 내야수 정성훈이 왼쪽 종아리 타박상으로 교체됐다.
정성훈은 16일 잠실 KIA전 3회말에 임기준과 상대하는 과정에서 파울 타구에 왼쪽 종아리를 맞았다. 이후 정성훈은 볼넷으로 출루했고, 절뚝거리면서도 홈까지 밟았다.
그러나 4회말 타석을 앞두고 양석환과 교체, 이날 경기를 마쳤다. LG 구단 관계자는 “정성훈 선수가 왼쪽 종아리에 타박상을 당했다. 큰 부상은 아니고 트레이너실에서 아이싱 중이다. 선수보호 차원에서 교체했다”고 전했다.

한편 정성훈은 이날 경기 전까지 22경기 연속 안타를 치고 있었다. 하지만 이날 경기서 1타수 무안타 1볼넷을 기록하며 연속 안타 행진이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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