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뱅크 호크스 내야수 이대호가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이대호는 16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오릭스 버팔로스와의 경기에 5번 겸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해 3타수 1안타 1사사구를 기록했다. 이대호의 타율은 1할3푼2리(53타수 7안타)에서 1할4푼3리로 소폭 올랐다.
이대호는 야나기타 유키의 솔로포로 1-0으로 앞선 1회 2사 1루에서 3루수 앞 땅볼로 선행주자를 아웃시켰다. 2-2로 맞선 4회 1사에서는 5구째 손목 쪽을 맞고 출루했으나 후속타자 땅볼에 2루에서 아웃됐다.

7회 무사 1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들어선 이대호는 4구째 높은 공에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9회 2사 1루에서 좌전안타를 치며 무안타 굴욕을 씻고 대주자로 교체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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