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 다이노스 사이드암 이태양이 701일만에 승리를 따냈다.
이태양은 16일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롯데 자이언츠전에 선발 등판, 6이닝 5피안타 4탈삼진 2실점(1자책점)을 기록했다. 이태양의 호투를 발판삼아 NC는 롯데를 8-3으로 제압하고 3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경기 후 이태양은 "1구1구 집중했다. 제구력에 신경을 썼고 결정구보다는 맞혀 잡자는 생각을 했다. 수비를 믿고 던졌고 또 많이 도와줬다. 그리고 포수 김태군 선수도 많이 도와줬다. 직구와 슬라이더, 체인지업 모든 구종이 괜찮았다. 간절하게 던졌고 이기고 싶은 마음이 간절했던 게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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